[NBA드래프트] 켄터키 동문들, 기자회견서도 인기

해외농구 / 손대범 기자 / 2015-06-25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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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뉴욕/손대범 기자] NBA 드래프트 기자회견 현장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선수들은 누구일까?

2015년 NBA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25일(한국시간) 뉴욕의 웨스틴 뉴욕 호텔에서는 NBA 드래프트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높은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은 1부(9명)와 2부(10명)로 나뉘어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드래프트 참가선수가 가장 많은 켄터키에서는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칼 앤써니 타운스와 데빈 부커, 트레이 라일리스, 윌리 컬리-스타인 등 4명이 참가했다. 컬리-스타인을 제외하면 모두 1학년만 마치고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들.

칼 앤써니 타운스(19, 211cm)는 단연 인기 스타였다. 현장에 15분 가량 지각했지만, 특유의 넉살로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그는 신인들 중 뉴욕에 가장 빨리 온 편에 속했다. 가족들과 일찌감치 뉴욕에 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구경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그는 26일 열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갈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도 누구도 의심을 갖지 않았다. 본인 역시 "꿈이 이뤄질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며 신나했다.

데빈 부커(18, 198cm)는 "대학에서의 1년 밖에 뛰지 않았지만, 우리는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 모두 다음 레벨(NBA)에 가기 위한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또,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이 주위에 있으니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커의 말에 따르면 켄터키 선수들은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회포를 푸는 자리를 가졌다고.

그런가 하면 윌리 컬리-스테인(21, 213cm)은 친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칼은 희생이란 단어를 아는 선수다. 팀에서 실력이 가장 좋은 친구가 그렇게 희생하고 양보하면 자연스럽게 팀이 따라오게 된다. 그런 부분은 칼을 이야기할 때 종종 간과되는 것 같다"라며 말이다.

한편 듀크대를 나란히 우승으로 이끈 자릴 오카포와 저스티스 윈슬로우도 미디어의 시선을 끈 선수들이었다. 오카포는 LA에 지명되는 것에 대해 "LA에는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 LA 레이커스에 선발된다면 정말 영광일 것 같다. NBA에서 뛰는 것은 내가 기억할 수 있는 한 가장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고, 윈슬로우는 "(NCAA 토너먼트에서써 우승한 게 벌써 옛날 일 같다. 그만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듀크가 그립다. 친구와 가족들 모두 그립다"라며 "내일 오전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NBA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26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 사진 = 칼 앤써니 타운스(위), 윌리 컬리-스타인(아래) (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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