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 "11년 전 문태종, 비싼 선수였다"

프로농구 / 곽현 / 2015-06-01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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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곽현 기자] 문태종(40, 197cm)이 오리온스 합류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문태종의 첫 훈련이 진행됐다. 오리온스 선수단과 함께 한 문태종은 가볍게 몸을 풀고 슈팅을 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의 영입으로 확실한 슈터를 보유하게 됐다. 허일영, 전정규 등 이미 슈터들이 있지만, 승부처에서의 한 방은 문태종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


추일승 감독은 이전부터 문태종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큰 경기일수록 문태종 같은 강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


추 감독은 문태종에 대한 기대에 대해 “문태종이 가지고 있는 슛, 경기지배력, 승부욕, 경험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선수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전해줄 거라 본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문태종을 처음 봤을 당시를 전하기도 했다. “태종이가 2004년 이스라엘 리그에서 뛸 때 처음 봤었다. 그 쪽에서는 굉장히 비싼 선수라고 했다. 하지만 착실하고 성실한 선수라고 말해줬던 것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문태종은 과거 외국선수 자유계약 시절 일부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던 선수다.


추 감독은 문태종의 활용법에 대해 “이승현, 허일영, 장재석, 최진수 등이 태종이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모두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두 명에 의존하지 않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상대가 우리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의 영입으로 포워드진의 선수층은 두꺼워졌지만, 반대로 가드진은 큰 보강이 없다. 타 팀에 비해 가드진이 조금 떨어지지 않냐는 평가도 있다. 추 감독은 혹시 가드진의 변화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인위적인 변화는 주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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