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토마스, 터키 리그 진출…이번 시즌 못 본다
- 여자농구 / 곽현 / 2015-05-27 14:47:00

[점프볼=곽현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에서 활약한 엘리사 토마스(23, 188cm)를 이번 시즌에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토마스의 에이전트에 의하면 토마스는 이번 시즌 터키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따라서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시즌이 끝나면 곧장 터키 리그로 향하게 됐다.
WKBL에서 뛰는 대부분의 외국선수들은 WNBA 소속이다. WNBA 정규리그가 끝난 후 많은 선수들이 다른 리그에서 뛰며 아르바이트를 하곤 한다. WNBA는 연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지난 시즌 WNBA에서 데뷔 시즌을 치른 토마스는 첫 해외리그로 한국을 택했다. 토마스는 2014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됐을 정도로 미국에서도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토마스는 하나외환에서 뛰며 경기당 19점 11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냈다. 비록 하나외환은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 했지만, 토마스의 기량은 외국선수 중 정상급이었다는 평가다.
그런 토마스를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됐다. 토마스의 에이전트는 “외국선수 재계약 제도가 없는 것이 아쉽다. 재계약이 있었다면 토마스를 다른 리그에 뺏기지 않았을 것이다. 앰버 해리스가 삼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이듬 해 다른 리그에서 뛴 것도 그 때문이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 참가신청을 했다면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선수다. 포워드로 신장도 큰 편이면서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
한편,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 접수는 오는 31일 마감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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