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농구연맹, 협회장기 대회 6월 3일로 일정 변경
- 아마추어 / 이재범 / 2020-04-03 20:21:00

[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중고농구연맹이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6월 개최로 일정을 변경했다. 5월 열린 예정인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개최는 불투명하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하 중고연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개최로 잡혀있던 제57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을 취소했다. 연기되고 연기되었던 학교 개학이 오는 9일부터 16일과 20일 등 학년별 온라인 개학으로 결정되었다.
중고연맹은 4월 1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제45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이하 협회장기)를 오는 6월 3일로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6월 7일 개막 예정인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이하 주말리그) 권역별대회는 자연스럽게 협회장기 종료 후로 밀린다.
문제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5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0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이하 연맹회장기)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들은 20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한다. 농구 선수들은 20일까지 단체훈련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교육부에선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경우 4월 말 오프라인 개학까지도 고려하지만, 이 역시 장담할 수 없다. 4월 말 개학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선수들은 팀 훈련도 없이 연맹회장기에 나서야 한다.

연맹회장기를 협회장기처럼 차후로 연기하기도 힘들다. 6월로 밀린 협회장기를 시작으로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제75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 주말리그 왕중왕전, 제50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까지 계속 소화해야 한다. 대학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9월 전까지 연맹회장기가 끼어들 틈이 없다.
중고연맹은 만일 춘계연맹전에 이어 연맹회장기마저 개최할 수 없을 경우 왕중왕전 출전팀을 확대하거나 고등부 대회만 따로 개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교육부는 대학 입시에 차질을 빗지 않기 위해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그렇지만, 농구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없어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만 바라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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