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료 알리는 시상식부터 다가올 FA 시장까지, 더 바빠지는 WKBL
- 여자농구 / 강현지 / 2020-03-23 16:11:00

[점프볼=강현지 기자] 일단 ‘종료’ 버튼을 누른 WKBL.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0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일정을 조기 종료했다. 코로나19의 감염이 지역사회의 감염으로 확산되고, 각급 학교들의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현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이와 더불어 자유계약선수(FA) 보상 규정 및 세부 일정에 대해 논의 발표도 한 가운데 큰 틀만 잡아둔 상황에서 디테일한 내용은 늦어도 4월초까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슈는 2차 FA 자격 취득 대상자에 대한 원 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을 폐지하기로 한 것.
구단이 한 FA 선수에 한해 1인 연봉 상한액인 3억을 제시하면 남아야 하는 제도는 없앴고, 또 FA 영입 시 공헌도 3위 내 선수를 두 명 보유할 수 없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세부 보완을 할 계획이다. 선수가 팀을 선택할 권리를 넓히기 위한 차원인 것.

즉, 지난 시즌 FA 계약을 했던 우리은행 박혜진의 경우 올 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을 포함한 6개 구단과 협상을 하게 된다. 반면, 올 시즌 처음으로 FA가 되는 BNK의 안혜지는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1차 FA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원소속 구단인 BNK와 먼저 협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시즌 종료가 됨으로서 WKBL은 제도 논의와 더불어 시상식 진행 방안을 고려하는 가운데, 이 부분도 역시 통계 부분에서는 확정이 됐지만, 투표로 인한 시상은 차주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인상, MVP, 최우수 프런트상 등에 대한 투표가 이어진 뒤 시상식 대체 방안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비시즌 WKBL의 이벤트인 3x3 트리플잼, 박신자컵 서머리그도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본 뒤 개최시기를 엿볼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WKBL 6개 구단은 시즌 종료 후 휴식에 돌입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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