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토론토로 돌아온 레너드 23득점 ! LA 클리퍼스 3연승 질주 !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19-12-12 13:41:00

[점프볼=이규빈 인터넷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토론토를 찾았을 때는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우리 편’이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찾아 친정팀에 패배를 안겼다.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 뱅크 아레나여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에서 클리퍼스가 112-92로 승리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2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루 윌리엄스가 18득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폴 조지가 13득점(야투 3/14)으로 부진했지만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반면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4득점, 노먼 파웰이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 전 토론토로 돌아온 레너드에 대한 환영 행사와 반지 수여식이 있었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 시즌 활약하며 팀 역사상 첫 우승을 안긴 레너드를 위한 헌정 영상으로 그를 맞이했다. 그리고 토론토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모두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고 주장 카일 라우리가 레너드에게 우승 반지를 수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토론토 관중들 역시 레너드에게 환호를 보내며 레너드를 환영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토론토였다. OG 아누노비가 지난 시즌 동료였던 레너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누노비는 1쿼터 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테렌스 데이비스가 힘을 보탰다. 투입과 동시에 3점슛 2개를 꽂으며 공격을 도왔다. 수비도 좋았다. 레너드나 조지가 공을 잡으면 더블팀으로 대응하며 동선을 막았다. 이로 인해 레너드와 조지는 1쿼터 각각 5득점과 3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레너드와 조지가 막힌 클리퍼스에서는 베벌리가 활약했다. 베벌리는 1쿼터 8득점을 기록하며 클리퍼스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토론토가 32-27로 앞서나가며 끝났다.
그러나 2쿼터는 달랐ㄷ. 클리퍼스의 벤치 멤버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펼쳐졌다. 특히 클리퍼스는 수비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쿼터 토론토의 득점을 6분 동안 4점에 묶으며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부상으로 결장한 프레드 벤블릿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났다.
클리퍼스의 공격은 루 윌리엄스가 주도했다. 2쿼터에만 10점을 챙겼다. 그 사이 레너드와 조지도 토론토 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은 모습이었다. 더블팀이 들어오기 무섭게 바로 동료들에게 패스를 돌리며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결국, 공수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클리퍼스는 2쿼터 37-14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면서 64-46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토론토는 3쿼터 들어 다시 살아나는 듯 했다. 그들의 카드는 수비. 클리퍼스의 첫 야투 11개 중 1개만을 내주면서 점수차를 5점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넋놓고 있을 클리퍼스가 아니었다. 타임아아웃 이후 클리퍼스 선수들도 살아났다. 레너드와 윌리엄스가 주축이 되어 공격을 풀어갔고, 모 하클레스와 조지가 수비를 책임졌다. 5점 차로 좁혀진 점수는 다시 17점까지 벌어지며 종료됐다. (88-71)
벌어진 점수차는 다시 좁혀지지 않았다. 닥 리버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쉬지 않고 기용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점수는 20점차로 더 벌어졌고 그제야 닥 리버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다.
LA 클리퍼스는 14일 미네소타 원정을 떠나 4연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15일 홈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맞아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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