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2점’ 중앙대 박인웅, “PO서 우승하고 싶다”

아마추어 / 이재범 / 2019-09-11 10:1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이재범 기자] “3경기가 남았는데 모두 승리를 한 뒤 높은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우승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

중앙대는 1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상명대에게 87-69로 이겼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7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박진철(201cm, C)과 박인웅(192cm, F)이다. 박진철은 2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중앙대 기둥인 박진철과 달리 박인웅은 그 동안 출전 기회가 들쭉날쭉했던 선수다. 그럼에도 이날 박진철과 같은 22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렸다.

박인웅은 이날 경기 후 “후반기 2연전을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 MBC배 결선 토너먼트에서 만났던 팀(상명대)과 경기를 했는데 우리의 장점을 살려 완벽한 경기를 해서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인웅은 이어 “(22점은)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수비에서 잘 되니까 뛸 때 신이 나고, 슛을 쏠 때도 자신감 있게 던졌다. 그래서 잘 되었다”고 22점을 올린 비결까지 덧붙였다.

1학년인 박인웅이 지난 3월 25일 한양대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린 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1학기 11경기 중 4경기에서 아예 출전하지 못했던 박인웅은 지난 5일 동국대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이날 32분 21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2학기 들어 출전 시간이 대폭 늘어난데다 팀까지 연승을 달려 더욱 기분이 좋을 듯 하다.

박인웅은 “형들이 적시적소에 패스를 잘 줘서 좋은 기회에서 공격을 해서 잘 되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인웅은 장단점을 묻자 “슛에 제일 자신 있고, 수비와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2대2 플레이나 경기 운영에서 약점이 있는데 보완을 한다면 더 많이 뛸 수 있을 듯 하다”고 했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성큼 다가섰다. 최근 상승세를 고려하면 남은 경기(단국대, 조선대, 명지대)를 모두 이길 가능성도 보인다.

“선배인 김국찬(KCC) 선수를 닮고 싶다. 경기 영상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중요할 때 슛을 팍팍 던지고, 속공도 적극 참여하고, 리바운드도 잘 잡아서 닮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박인웅은 “3경기가 남았는데 모두 승리를 한 뒤 높은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우승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중앙대는 오는 19일 단국대와 14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이재범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