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좌절’ 이규섭 감독 “리바운드 후 실점 아쉽다”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10-28 22:45:12

원주 DB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0-95로 졌다.
시즌 첫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우위 시간이 27분 24초로 가스공사의 12분 5초보다 길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헨리 엘런슨이 빠진 여파가 드러났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32-50으로 크게 뒤졌다.
이규섭 DB 감독은 “내가 (출전시간을) 조절해서 좀 더 선수들을 쉬게 했어야 한다. 체력에서 부담이었다”며 “리바운드로 승부가 났다. 그 부분 고민을 많이 했다. 고참들이 해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용했다. 오늘(28일) 경기는 아쉽지만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레이션 해먼즈(25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는 45분을 모두 뛰었다.
이규섭 감독은 “쉬게 해줬어야 한다. 경기 양상이 (해먼즈를 빼는 게) 쉽지 않았다”며 “끝나고 선수들에게 내가 좀 더 준비해서 쉬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내가 더 잘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날 승부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리바운드다. 리바운드에 의한 실점(8-18)이다”며 “상대에게 특정 슛을 허용하는 건 잘 했지만, 연장에서 최승욱이 잘 넣었다. 마지막 원샷에서 선택할 때 체력에서 지쳤다”고 했다.
이어 “그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하기에는 힘들었다. 돌파로 득점을 하기에는 우리는 작전시간을 다 불렀고, 상대는 팀 파울이 남았다. 그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알바노가 나쁜 선택을 한 건 아니다. 슛을 던졌다. 결과론이다. 들어갔으면 결승 득점이 되는 슛이었다”며 “연장전 마지막에 (점수 차이가) 벌어진 건 마지막 슛을 시도하지 못하고 작은 실책 하나, 슛이 안 들어가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파울, 상대는 파울을 안 당하고 넘어가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선수들은 100% 열심히 했다. 잘 추슬러서 다음 주말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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