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 위한 재능기부, 원주농구교실 이창우 원장의 하루

동호인 / 배승열 / 2025-07-09 2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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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본업을 잠시 제쳐두고 후배들을 만났다.

원주농구교실 이창우 원장은 지난 6일, 주말을 맞아 지역 엘리트 농구부를 방문했다.

삼삼오오 모인 선수들 사이에서 이창우 원장은 자신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단구초 농구부 출신이다. 선수들과는 삼촌뻘인 만큼 내가 이 학교 출신인지 선수도 코치님도 몰랐을 것이다"고 웃었다.

단구초 농구부를 졸업한 이창우 원장은 농구 선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았다. 먼저 농구부 코치에게 제안했고, 일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원 포인트 레슨을 시작했다.

슈팅을 위한 기본자세, 드리블, 캐치 등을 알려주며 슈팅 스텝까지 설명과 시범을 보이며 함께 땀 흘렸다. 어린 선수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은 덤.


이창우 원장은 "공을 잡을 때 왼발 혹은 오른발로 첫 스텝을 잡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 슈팅을 준비할 때 시선과 자세, 드라이빙까지 잡아줬다"며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전부터 기회가 닿으면 갖고 싶었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우 원장은 원주 행구동에서 농구 동호인은 물론이고 지역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운영 중이다. 이 원장과 함께 운동하는 선수들이 강원사대부고, 충주고, 춘천여고 등에 있다.

이 원장은 "엘리트뿐 아니라 일반 학생, 성인들과도 함께 운동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들도 종종 시간을 이용해 찾아주고 있다"며 "보통 수도권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인근 지역 선수들이 있다. 시간과 비용에 부담을 느낄 수 있기에 도움을 주면서 여러 선수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후배들을 위한 서비스는 단순한 일일 이벤트가 아니다. 평소에도 이들의 대회를 챙기고 지켜보며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던 이창우 원장이다.

이창우 원장은 "늘 후배들이 잘 되질 바라고 위한 마음이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다른 동기부여를 주고받고 싶었다. 앞으로도 기회와 시간이 된다면 후배들을 위해 원 포인트 레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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