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호킨슨 27점 폭격’ 일본, 중국에 윈도우2 패배 설욕하며 2R 진출 확정···뉴질랜드·호주도 승리(종합)

국제대회 / 조영두 기자 / 2026-07-03 2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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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이 중국에 완벽하게 설욕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3일 중국 선양 랴오닝 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중국과의 경기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고, 와타나베 유타(16점 4리바운드)와 사사키 류세이(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승 1패가 된 일본은 중국에 윈도우2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중국은 후진추(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랴오산닝(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으나 일본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NBA리거 양한센은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2승 3패가 됐다.

1쿼터를 22-21로 근소하게 앞선 일본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렸다. 스피드를 앞세워 사사키, 바바 유다이, 토미나가 케이세이가 속공 레이업을 얹어 놨다. 후진추와 자오지웨이에게 실점했지만 안도 세이야, 히에지마 마코토, 호킨슨이 3점슛을 터트렸다. 카와마타 코야와 와타나베도 공격을 성공, 50-4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의 기세는 계속 됐다. 호킨슨과 와타나베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사사키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와타나베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기도 했다. 4쿼터 일본은 사이토 타쿠미의 앤드원 플레이, 니시다 유다이의 3점슛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종료 1분 49초 전 바바의 3점슛으로 90-71을 만들었고,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흘러 보내며 승리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뉴질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필리핀을 106-102로 꺾었다. 루번 테 랑이(22점 4리바운드)와 셰이 일리(21점 6어시스트)가 승리를 이끌었다. 필리핀은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고메즈 델 리아노(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케빈 켐바오(2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칼 타마요(17점 4리바운드)가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뉴질랜드에 밀렸다.

호주는 괌을 124-52로 대파했다. 3점슛을 무려 24개나 터트렸다. 3점슛 24개는 역대 FIBA 농구 월드컵 예선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2023년 2월 23일 멕시코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성공시킨 22개를 넘어섰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 3일 결과
(3승 2패)뉴질랜드 106-102 필리핀(2승 3패)
(5승)호주 124-52 괌(5패)
(2승 3패)대만 82-80 대한민국(2승 3패)
(4승 1패)일본 92-73 중국(2승 3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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