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전문 선수부터 대학 엘리트 선수까지 총출동…전국체전 정식종목 첫선 앞둔 3x3 농구

3x3 / 서호민 기자 / 2026-10-16 0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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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전국체전 공식 데뷔를 앞둔 ‘3x3 농구’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한 3x3 농구는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붐이 일었고 이후 성장가능성을 확인하며 지난 2023년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다.

3년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정식종목 채택 가능성이 나오는 등 정식 스포츠 영역으로 인정받았던 3x3 농구는 지난 해 연말 대한체육회의 결정으로 마침내 전국체전 정식종목의 지위를 갖게 됐다.

10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탑동광장 3x3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3x3 남자일반부에서 첫 선을 보이는 3x3 농구에는 총 13팀이 참가를 알렸다.

13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3x3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3x3 전문 팀들과 대학 엘리트 팀들이 한 데 모여 정식종목 ‘초대 챔피언’과 국내 3x3 최강 팀이란 타이틀을 놓고 이틀 간 자웅을 겨룬다.

시범종목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3연패에 성공했던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블랙라벨스포츠와 서울특별시 대표 이수체인저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명지대와 건국대, 상명대 등 대학 엘리트 팀들도 각각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표로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한국 3x3가 낳은 최고 스타 박민수와 석종태(이상 블랙라벨스포츠), 이수체인저스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윤성수와 최양선, 이동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첫날 예선, 이튿날 결선으로 치러지며 예선전은 17일 하루에 걸쳐 총 15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4팀이 속한 A조와 B조 선수들은 하루에 세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적인 변수도 존재한다.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8강에 진출한 각 조 1, 2위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다.

3x3 농구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과 더불어 사상 첫 아시안게임 3x3 농구 금메달 등 여러 모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한국 3x3가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우선 3x3 농구가 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또한 이번에 아시안게임에 대학 엘리트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학 팀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아예 3x3 전문 선수들로 팀을 꾸려 참가한 팀들도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3x3 농구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다면, 내년부터는 타 종목처럼 메달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출발점에 선 만큼 스타트를 잘 끊어 대중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3x3 농구의 생중계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 계정 등 기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3x3 남자일반부 조 편성 및 대진표*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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