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을 잘해줬다"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린 김효범 감독

프로농구 / 잠실/정다윤 기자 / 2025-02-07 22: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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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윤 인터넷기자] 삼성이 7연패에 탈출했고, 김효범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77-63로 승리했다. 삼성은 7연패에 늪에서 탈출했고, 공동 9위였던 ‘최하위 결정전’에서 소노를 누르며 마지막 4라운드에서 9위로 종점을 찍었다.

삼성이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완벽히 장악했다. 코피 코번을 앞세운 인사이드 플레이는 상대의 트리플 팀마저 무력화시켰고, 유기적인 볼 움직임 속에 킥아웃 패스를 활용한 외곽포까지 폭발했다. 공수에서의 조직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전반이 끝났을 때 스코어는 43-25.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날만큼은 상대 추격을 침착하게 따돌렸다. 

반면 소노는 3쿼터 들어 케빈 켐바오가 고군분투하며 흐름을 뒤집으려 했지만, 외국인 듀오 (알파 카바-디제이 번즈)의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소노의 추격전은 끝내 완성되지 못한 채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승리 소감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 집중하라고 강한 어조로 운영했는데,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줬다. 선수 덕이다. 연패를 끊은 거에 감사하고, 홈에서 오랜만에 승리했다.

코피 코번의 18개의 리바운드
의지로 시작해서 꾸준함이 이어졌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 14개를 잡은 게 대견하다. 이런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더 좋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윤성원의 깜짝 활약 (8득점 2리바운드)
항상 새벽이든 오전이든 야간이든 슛을 쏘고 준비하는 선수다. 부상때문에 재활을 오래하고, 복귀했는데 부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공백이 안 느껴졌다. 연습량이 많은 친구라서 이렇게 잘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저스틴 구탕에 대해
구탕은 최현민-최승욱과 같이 외곽 수비를 책임져 주는 저희 팀의 최고의 수비수다. 바뀌는 매치업 포지션으로 부담이 많이 갈 거다. 힘들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라 했고, 구탕도 잘 받아들인다. 수비수로서 좋은 성장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오늘(9일) 감사하게도 삼성 본사 임직원들이 와서 응원해줘서 거기서 힘을 많이 냈다. 선물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서 다음 경기까지 선수들이 좋은 에너지를 보여줬으면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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