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명품 조연' 크라우더, 완전체 밀워키의 마지막 퍼즐 될까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3-02-25 22:27:39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밀워키가 마침내 약점 보강에 성공했다.
밀워키 벅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경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8-99로 완승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6분만 뛰고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으나 밀워키의 화력은 압도적이었다. 이날 밀워키는 3점슛 19개를 성공하며 폭격했고 시종일관 마이애미를 압도했다.
최근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 바비 포티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완전체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지금까지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홀로 팀을 외롭게 이끌었다. 아데토쿤보의 힘과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한 밀워키는 어느덧 13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를 0.5 경기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전력상 부상자만 복귀하면 우승 후보로 분류될 수 있는 밀워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또 하나의 전력 보강을 했다. 바로 브루클린 네츠에서 재 크라우더를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대가로 영입한 것. 크라우더는 이번 시즌 직전 팀이었던 피닉스 선즈 프런트와 불화로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데뷔경기이자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 크라우더는 이날 경기에서 16분 출전하여 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크라우더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특유의 끈적한 수비는 여전했다. 크라우더는 밀워키에서 오래 뛴 선수같이 단번에 밀워키에 녹아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밀워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역시 크라우더를 칭찬했다. 부덴홀저 감독은 "크라우더의 활약은 매우 좋았다. 크라우더는 우리가 찾던 유형의 선수다. 크라우더를 영입한 밀워키 단장과 운영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덴홀저 감독의 이야기처럼 크라우더는 밀워키가 시즌 내내 찾던 유형의 선수였다. 밀워키는 수비와 궂은일을 맡을 포워드가 필요했다. 밀워키가 우승했던 시절에는 PJ 터커가 있었다. 하지만 밀워키는 시즌 후 터커를 잡지 않았고 지금까지 터커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마침내 밀워키는 크라우더를 영입하며 그토록 원했던 터커의 대체자를 찾은 것이다.
우승 후보 밀워키는 마지막 퍼즐까지 맞춰졌다. 1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밀워키의 질주를 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