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새 식구’ 노현지 “처음엔 꿈꾸는 것 같았다”

여자농구 / 아산/조영두 기자 / 2022-07-14 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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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우리은행의 새 식구 노현지가 팀에 녹아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5월 31일 부산 BN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노현지를 영입했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올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2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내줬다. 지난달 17일 첫 소집 날부터 우리은행에 합류한 노현지는 현재 아산 전지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14일 훈련이 끝난 후 만난 노현지는 “처음엔 꿈꾸는 것 같다. 우리은행에 오게 되어 너무 기뻤다. 일주일동안 꿈꾸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많이 적응 됐다. 우리은행이 밖에서 보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가 있어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막상 와서 훈련을 해보니 전혀 다르더라. 모두가 밝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우리은행 이적 소감을 말했다.

지난 시즌은 노현지에게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8분 59초를 뛰는데 그쳤고, 2.2점 1.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BNK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노현지는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전적으로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못 보여드려서 그런 거다. 지금은 괜찮다.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대어 김단비를 영입했기 때문. 또한 노현지와 고아라까지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보니 자신감이 있더라. 팀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근거 없는 자만심이 아니라 정말 훈련량이 남다르다. 자신감과 자부심이 훈련량에서 나오는 것 같다. 직접 와서 생활해보니 항상 챔피언결정전에 가는 팀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현지의 말이다.

이어 “(박)혜진 언니, (김)정은 언니, (고)아라 언니, (김)단비 언니 모두 탑 클래스가 아닌가. 같이 훈련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나는 팀에 피해 끼치지 않고,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노현지는 “개인적으로 올 시즌 꾸준히 출전시간을 받으면서 뛰고 싶다. 만약 주전 멤버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변수가 생겼을 때 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싶다. 이게 개인적인 목표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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