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1-4-5’ 이대성 “허훈을 상대하면 에너지 생기고 재밌어”
- 프로농구 / 김호중 / 2021-03-16 21:47:02

고양 오리온은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6라운드 경기에서 89-83으로 승리했다. 27승 20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 이대성은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균형잡힌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 접전 상황에서 성공시킨 돌파 득점은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
이대성은 경기 후 “연패중이었는데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단연 이날 화두는 이대성과 허훈(22득점 5어시스트)의 매치업이었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대성이가 훈이랑 경기할 때면 (오기가) 올라오는 것 같다”라며 이 매치업을 흥미로워했다.
실제로 두 선수 모두 경기 내내 서로의 매치업으로 뛰면서 찬란한 활약을 펼쳤다. 이대성은 “훈이랑 매치업이 되면 에너지가 더생기고, 재밌다”라며 “오늘같은 경기는 이기는 것이 중요했다.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하며 수비에 힘을 쏟았다. 그 덕에 스틸도 나왔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오리온의 승부처 집중력에 대해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허)일영이 형이 얘기를 많이 해주시고, (디드릭) 로슨도 승부처에서 엄청 집중한다. 우려의 시선이 많겠지만, 지금처럼만 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리온은 두 빅맨, 이종현(6득점)과 박진철(2득점)이 짧은 시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종현은 공격 적극성이 돋보였고, 박진철은 3쿼터에 호쾌한 왼손 덩크를 기록했다.
“종현이가 초반부터 적극적이었고, 진철이는 데뷔 첫 덩크를 성공시켰다”며 두 선수를 칭찬한 이대성은 “사실 우리는 누가 들어가도 팀 시스템상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라며 팀 시스템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