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최윤아 감독의 깊어지는 한숨 “지더라도 이런 경기력은 안 된다”

여자농구 / 인천/김동환 기자 / 2026-01-12 21:35:22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인천=김동환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5-70으로 패했다. 8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경기에서 모두 대패, 후반기에도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했다.

직전 경기 패배 이후 최윤아 감독은 “이렇게 하면 남은 경기 다 진다”고 강하게 질책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날 경기 신한은행의 흐름은 직전 경기(1/10 vs 부산 BNK썸)와 같았다. 1쿼터는 팽팽했지만 2쿼터에 상대에 크게 밀렸다. 2쿼터에만 우리은행에게 30점을 내준 신한은행은 전반을 20-45로 마쳤다. 후반 추격 의지를 다졌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경기 후 만난 최윤아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왜 자꾸 스타트가 좋지 않은지 모르겠다. 점수가 벌어지고 나서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지, 연패의 부담감이 큰 건지 모르겠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강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투입한 미마 루이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골밑 안정감이 있을 때도 있지만 기복이 많다. 경기 전 패스하는 선수들을 지적했는데, 패스를 했을 때 잘 해결해야 패스하는 선수들도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최윤아 감독은 이후 원정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에 대해 “일정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연패를 빠르게 끊어야 한다. 지더라도 이런 경기력이 나오면 안 된다. 홈에서 연패를 끊었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연패 탈출 의지를 다졌다.

#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