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CC 전창진 감독이 꼽은 패인 “수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프로농구 / 임종호 / 2021-03-08 21:22:48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전주 KCC가 부산 KT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연패를 떠안았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경기서 95-104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화력전이 펼쳐진 가운데 KCC는 3쿼터를 13-27로 밀린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KCC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5패(29승)째를 당한 KCC는 2위 현대모비스와의 격차가 1경기 차로 좁혀지며 위태로운 선두에 자리했다.

패장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 경기는 수비가 전혀 안 됐다. 100점 이상 주는 수비는 이길 수 없다. 어쨌든 지는 건 감독 책임이고, 다음 경기서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76.8실점으로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있던 KCC. 그러나 이날은 준비한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상대에게 쿼터마다 20점 이상씩을 헌납했다. 그럼에도 KCC는 KT와 전반까지 잘 싸웠다. 시종일관 득점 공방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으며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후반 들어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가 안 됐다. 오늘은 맨투맨 디펜스도, 지역방어도 아무것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연패에 빠진 KCC는 12일 홈으로 돌아가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