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전반은 버린 허웅, 후반에만 21득점 폭발하며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

프로농구 / 민준구 / 2021-04-06 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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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전반을 버린 허웅이 후반에 대활약했다.

원주 DB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93-9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막판 4연승을 질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허웅이었다. 이날 27분 38초 동안 25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전반 4득점에 머물렀던 허웅. 실책 역시 3개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부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의 느린 공수전환을 꿰뚫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허웅은 후반에만 무려 21득점을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과 함께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는 15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허웅의 25득점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이다. 후반 21득점 역시 최다 기록이다.

단순히 기록만 뛰어났던 것이 아니다. 야투 난조를 겪은 4쿼터에는 과감한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4개나 얻어냈다. 마지막 순간,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한편 허웅은 이날 출전하며 2016-2017시즌 이후 무려 4시즌 만에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허웅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시즌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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