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이정현-윌리엄스 54점 합작' 소노, 정관장 꺾고 무패 행진 단독 1위 질주
- 프로농구 / 고양/조형호 기자 / 2024-10-28 20:39:47

[점프볼=고양/조형호 기자] 단독 1위 소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소노가 개막 무패 행진 숫자를 '4'로 늘렸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단독 1위 소노는 이날 승리로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이재도가 21점 8어시스트로 팀을 진두지휘했고, 앨런 윌리엄스(17점 10리바운드)와 이정현(16점 4어시스트 3스틸)도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은 박빙이었다. 경기 초반 캐디 라렌에게 연속 실점하는 등 리드를 내줬던 소노는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디제이 번즈의 골밑 득점으로 첫 번째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점수를 내줬지만 1쿼터 종료 직전 이정현의 컷인과 번즈의 앨리웁 득점으로 21-18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소노가 도망가면 정관장이 쫓는 판국이었다. 전반 13점을 합작한 이재도(7점)-이정현(6점) 듀오의 소노는 전반 종료 직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 리드(41-39)를 잡은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후반에 접어든 양 팀은 리드를 향해 더욱 거세게 부딪혔다. 전반과 3쿼터 초반까지 6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친 이정현이 3쿼터들어 슛감을 찾았고, 이재도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제 몫을 다했다. 앨런 윌리엄스까지 득점에 가세했지만 최성원과 박지훈에 연달아 득점을 내준 소노는 달아나지 못했다.
단독 1위 소노의 저력은 4쿼터부터 드러났다. 60-57로 앞선 채 4쿼터에 접어든 소노는 정희재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에이스 이정현은 속공 득점과 손질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의 파트너 이재도는 고감도 슛감으로 3점슛 두 개 포함 연속 8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소노는 경기 종료 5분 33초를 남기고 이재도의 3점슛으로 14점 차까지 벌렸다. 4쿼터 4분 27초간 15-4 런을 달린 소노는 체육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관장의 작전타임 이후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 최승욱은 이어진 포제션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8-61로 달아난 소노는 승기를 굳혔고 정관장은 박지훈이 3분 35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한편, 정관장은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4쿼터에 접어들며 급격히 무너졌다. 확실한 해결사 부재는 정관장의 과제로 남게 됐다. 1승 3패가 된 정관장은 8위를 유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