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10+점’ 고른 활약 펼친 BNK, 하나은행 완파하고 정규리그 2위 확정

여자농구 / 부천/조영두 기자 / 2025-02-19 2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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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BNK가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부산 BNK썸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2-57로 승리했다.

김소니아(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12점 5리바운드 3스틸), 안혜지(1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19승 10패가 된 BNK는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BNK가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잡았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1쿼터에만 7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이 스틸 대부분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혜진(9점)과 안혜지(7점)가 16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쿼터 하나은행이 정현, 김시온, 이시다 유즈키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안혜지가 3점슛을 터트렸다. 박성진의 골밑 득점을 더한 BNK는 41-2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BNK의 기세는 계속 됐다. 2쿼터까지 잠잠했던 김소니아가 불을 뿜었다.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사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변소정도 알토란같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41, BNK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BNK는 심수현의 3점슛과 사키, 김도연의 득점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여유 있는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BNK 박정은 감독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유즈키(19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혼자서 분투했지만 진안(발목), 정예림(무릎), 박소희(폐렴)의 공백이 컸다. 양인영이 1쿼터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8승 21패가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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