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 존 무니-라숀 토마스 연습경기 첫 선...1대1 공격 최소화한 이유는?

프로농구 / 안양/정지욱 기자 / 2026-08-12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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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지욱 기자] 정관장의 새 식구 존 무니와 라숀 토마스가 연습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체육관에서 필리핀 국립대(NU)와 연습경기에 나섰다. 그동안 국내선수끼리 연습경기를 해온 정관장은 이번 경기에 2명의 외국선수가 모두 출전했다.

지난 4일 입국해 팀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등 몸 관리와 팀 적응을 해온 존 무니와 라숀 토마스는 각각 2개 쿼터씩 소화했다. 아직 같이 뛰지는 않았다. 서두르지 않겠다는 유도훈 감독의 생각이었다.

유도훈 감독은 “둘이 합류한지 얼마 안 됐다. 곧바로 둘이 같이 뛰기보다는 한 쿼터씩 맡아 뛰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쪽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급하고 무리하게 하는 것보다는 한단계씩 해나가려고 한다” 설명했다.

외국선수들의 아이솔레이션(1대1)이 거의 없다시피했다. 간간이 포스트업만 있었을 뿐 1대1 공격은 최소화 했다. 그동안 준비해 온 5아웃 모션오펜스를 맞추는 데에 집중했다. 이유가 있었다. 유도훈 감독은 “프로팀끼리 경기라면 모를까 대학생들 상대로 1대1 공격만 시키는건 큰 의미가 없겠다 싶었다. 1대1 공격보다는 팀플레이와 속공 가담 위주로 플레이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무니는 1, 3쿼터, 토마스는 2, 4쿼터만 뛰었다. 1대1 공격을 최소화하면서 20분씩만 뛰고도 무니는 16점 13리바운드, 토마스는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은 “존(무니)과 라숀(토마스) 모두 국내선수들과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다. 둘 다 지난시즌 각자 소속팀에서 주장을 했다고 하더라. 존은 수비 실수가 나와서 내가 선수들을 혼내려 하면 그걸 알아채고 선수들을 모아서 얘기를 한다. 괜히 주장을 한게 아닌가보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당분간 대학팀과 연습경기가 많다. 매치업이 안되서 외국선수들의 1대1 공격이 큰 의미가 없다. 팀플레이 위주로 맞춰가고 대만 전지훈련가서 1대1 옵션을 높여나갈 생각이다. 외국선수들은 큰 걱정을 안한다”고 말했다.

결과가 큰 의미는 없지만, 정관장은 NU를 85-4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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