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부를 압도한 예비 U11 슈퍼루키, 주인공은 더 모스트 선도현

유소년 / 제천/조형호 기자 / 2026-02-09 19: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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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이렇게 잘하는데 예비 6학년이 아니라고?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9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제천 2026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2부 예선에 출전했다.

강남 SK, 구리 KCC와 한 조에 속한 더 모스트는 1승 1패 조 2위로 본선에 오르게 됐다. 강남 SK를 격파한 뒤 구리 KCC와 접전 승부를 이어갔으나 승부처에서 기세를 내주며 1패를 기록했다.

기존 U12 대표팀에 비해 전력이 약했던 U11 대표팀이 U12부로 진학한 더 모스트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뽐낼 수 있었던 데에는 선도현의 역할이 컸다. 예비 초5의 선도현은 한 살 위 형들과 함께 나섰음에도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선도현은 “형들이랑 같이 뛰면서 값진 1승도 하고 본선 진출까지 이뤄서 너무 좋다. 본선에서는 더 잘해서 다 이기고 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밝게 웃었다.

예비 초6들이 즐비한 U12부에 팀 내에서도 유일한 예비 초5였던 선도현이지만 나이는 그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형들에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과 리딩 능력, 득점력, 수비, 뛰어난 BQ까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그의 활약은 더 모스트의 전력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

투맨 게임을 통한 손 쉬운 득점은 물론 포스트업을 활용한 공격, 펌프 페이크에 이은 자유투 유도까지 옵션이나 여유도 남달랐다. 더 모스트에서의 비중이 컸을 뿐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도 선도현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선도현은 경기당 20점+를 기록하며 본인의 가치를 뽐냈다.

이에 선도현은 “BQ는 NBA나 KBL 경기를 자주 챙겨보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형들과 붙는 거라 힘들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통해서 다행이었고 경기도 잘 흘러갔다고 생각한다. 자밀 워니처럼 다 잘하고 싶어서 더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조 2위로 본선에 오른 더 모스트는 슈퍼루키 선도현을 필두로 더 높은 곳으로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선도현은 “우리 팀 형들에게 다 같이 더 최선을 다해서 우승까지 가자고 말하고 싶다. 형들과 힘을 합쳐 배운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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