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SK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 SK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에 위치한 SK 연습체육관에서 ‘FAN과 함께 한 V3! FAN과 함께 하는 우승 파티!’를 개최했다. 사전에 선발된 250명의 팬들이 SK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과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체육관 투어를 진행했다. 최원혁과 오재현이 일일 가이드로 나서 숙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팬들에게 SK 연습체육관을 소개했다. 이후 드래프트를 통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한 명씩 팬들이 있는 테이블로 합류했고,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일부 팬들은 선수들에게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의 하이라이트 레크리에이션 시간이었다. 선수단과 팬들이 ‘다같이 한마음 댄싱 퀴즈’,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거꾸로 손병호 게임’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주당으로 알려진 김기만 코치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특별 참가해 결승전에서 팬과 맞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애장품 추첨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SK 모든 선수단은 사전에 자신의 애장품을 가방에 담았고, 공개되지 않은 채 직접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김선형은 즉석에서 국가대표 티셔츠를 가져와 추가로 한 명의 팬에게 증정했다. 애장품을 받은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행사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모든 테이블을 찾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다. 팬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 새 시즌 목표가 우승은 아니지 않지만 내년 이맘때에 다시 한 번 축하 파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도 SK 많이 사랑해주시고 하시는 일에 많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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