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홈 최종전 승리' SK 문경은 감독 "조금만 더 일찍 이런 모습이 나왔다면..."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04-04 1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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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시즌 초반에 이런 모습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집중력을 갖고 임해줬다.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뛰어준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75-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23승 30패로 원주 DB,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승리 후 문경은 감독은 "사실 LG에 젊고 빠른 선수가 많아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을 했다. 다행히도 리바운드와 수비가 바탕이 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안영준이 공수에 걸쳐 활약해준 것도 큰 힘이 됐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국내선수 중 홀로 제 몫을 해준 안영준에 대해서는 "최준용, 김민수 등 포워드진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그래도 안영준 홀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줬다. 사실 기술적으로 실력이 는 것보다는 팀 플레이에 눈을 뜬 시즌이 아닌가 싶다. 이제 국내 선수 중에서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김선형 뿐인데 안영준이 김선형과 주축이 돼 준다면 부상 선수가 생겨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영준을 평가했다.

이날 SK는 주전, 백업 멤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엔트리에 든 12명 전원이 득점을 책임졌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시즌 초반에 이런 모습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집중력을 갖고 임해줬다.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최하위 LG는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LG는 전반부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전반전이 끝날 때 양 팀의 격차는 18점 차.

조성원 감독은 "가드진 힘 싸움에서 밀렸다. 또, 선수들 대부분이 외곽에만 서 있고 확실한 골밑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고 짧게 경기를 총평했다.

팀은 패했지만 베테랑 슈터 조성민은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조 감독은 "오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였다. 가드진이 성민이를 더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라면서 끝으로 "전체적으로 욕심이 다소 앞섰다. 선수들이 욕심이 앞서다 보면 오늘과 같은 경기 결과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느꼈으면 한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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