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승한 KCC 전창진 감독 "이정현이 시작해서 이정현이 끝냈다"
- 프로농구 / 김주연 / 2021-03-21 19:32:43

전주 KCC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87-80으로 승리했다. KCC는 이번 시즌 오리온전 전승을 기록하며 주말 연전을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전창진 감독은 "부담스럽고 힘든 경기라 예상했는데 예상만큼 힘들었다. 이정현이 시작해서 이정현이 끝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정신무장이 잘 됐다. 상당히 힘든데 서로 애기도 많이 하고 작전타임을 불렀을 때 단합이 잘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다"라며 선수들을 기특해했다.
이어 "정창영이 경기가 안 풀릴 때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몸살이 나서 김지완이 많이 뛰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안됐다. 헤인즈와 투맨게임으로 풀긴 했지만 패턴을 완벽히 숙지하진 못했다. 상대가 존을 섰을 때, 우왕좌왕하던 상황이 좀 미흡하나 연습하면 나아질거다"라고 덧붙였다.
전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에서 식스맨을 활용해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줄거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 감독은 "어쨌든 식스맨들이 어려운 입장이다. 벤치있다가 나가서 제 역할을 해야 하니까 쉽지 않다. 그렇지만 감독으로서 식스맨들에게 기대를 한다. 팀분위기가 좋아서 잘한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KCC는 승부사에서 애런 헤인즈가 활약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3쿼터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 스틸 후 속공득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전 감독은 헤인즈의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간 점에 대해 "오늘 라건아가 상당히 몸이 무거웠다. 로슨 수비를 헤인즈가 하겠다고 해서 맡겼는데 괜찮았다. 연전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안됐는데 헤인즈가 활로를 뚫어줬다. 5분정도만 기용하려 했는데 잘해서 계속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병훈의 남은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 처음 (김)상규가 왔을 때 기용할 타이밍을 못잡은 것처럼 (유)병훈도 보고 있다. 잘할거라 믿는다. 최근 체중도 줄였고 슛감각도 좋다. 아직 내 믿음이 부족해서 기회를 못잡고 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잘 해줄거라 믿는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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