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4강 PO희망 놓지 않은 오리온 강을준 감독 “선수단 분위기가 중요해”

프로농구 / 조태희 / 2021-03-26 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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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태희 인터넷기자]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점 차 접전승부를 펼쳤던 두 팀이 다시 만났다.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 시 단독 3위 등극과 동시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대진을 수월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홈팀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집중했다. "리그 막판에는 (선수단)분위기가 중요하다. 최근에 우리가 연패를 기록 중이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 앉아있다. 거기에 많이 뛰는 선수들에 대한 체력 문제도 고민이다. 어찌됐든 선수들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리온이 만약 이날 승리를 따낸다면 현대모비스와 올 시즌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며 마지막까지 리그 2위 싸움을 펼칠 수 있다. 강을준 감독은 "변수가 많다. 요즘 하위권 팀들이 재정비가 되서 상위권 팀들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떻게든 이기는데 초점을 맞춰야겠다"며 끝까지 전력투구 할 것을 예고했다.

덧붙여 강 감독은 "3위와 4위는 다르다. 올림픽도 금메달과 은메달이 다르지 않은가. 남은 5경기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제 6라운드인데 서로 알 거 다 안다. 준비 과정도 지난 경기와 비교할 때 특별히 다른 게 없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유재학 감독은 "전체적으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려하고 있다. 특히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며 활동량을 강조했다.

최근 제러드 설린저(KGC인삼공사), 애런 헤인즈(KCC)등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이 외국 선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충분히 위협이 될 터.

이에 대해 유 감독은 "기본적으로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KBL을 보면 한 선수가 점수를 많이 올려서 이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 팀이랑 맞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팀이랑 잘 맞아야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만큼 개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그런 관점으로 볼 때 현대모비스 선수 중 유 감독이 생각하는 개인상 후보는 누가 있을까?

유 감독은 "(서)명진이는 받을 만 하지 않나?(웃음) 기량발전상이든 뭐든 충분하다고 생각 한다"며 서명진을 추천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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