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로그던의 각오, "자존심 내려놓고 식스맨 맡겠다"
- 해외농구 / 이보현 / 2022-07-14 19:02:00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말콤 브로그던이 보스턴 셀틱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한국시간)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자 2022 플레이오프 준우승팀인 보스턴 셀틱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말콤 브로그던을 영입했다. 보스턴은 다니엘 타이스, 애런 네스미스, 닉 스타우스카스, 주완 모건, 말릭 피츠, 2023년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브로그던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36순위 출신이다. 해당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 이후 단일시즌 180클럽(야투율 50%이상, 3점슛 성공률 40%이상, 자유투 성공률 90%이상)의 멤버가 되며 효율성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볼핸들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보스턴은 브로그던 영입으로 약점을 보완했다.
보스턴글로브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브로그던은 "보스턴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보스턴은 전설적인 구단이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브로그던은 통산 333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58경기를 주전으로 나왔다. 지난 4시즌에서 모든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브로그던은 보스턴에서 식스맨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었다.
브로그던은 "내 자존심을 포기해야된다. NBA에서 뛰면 자존심을 키우기는 쉽지만, 현실은 보스턴은 이미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유한 팀이며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케미스트리를 망치지 않아야하는 과제가 있다. 무엇인가를 빼앗으면 안된다. 더해야 된다. 보스턴에 리더십, 플레이메이킹, 수비력을 더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브로그던이 이같이 밝히며 보스턴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다음 시즌에도 마커스 스마트가 될 전망이다. 브로그던은 벤치에서 슈퍼 식스맨으로 출전, 벤치 대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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