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진 감독대행의 각오 “고려대전, 전력을 다해야 한다”

아마추어 / 상주/정다혜 / 2022-07-14 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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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정다혜 인터넷기자] 동국대 상대로 완승을 거둔 연세대가 이제 고려대를 만난다.

윤호진 감독대행이 이끄는 연세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9-58로 승리했다. 김보배(21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유기상(16점 1리바운드)이 3점슛 5개를 터뜨렸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감독대행은 “크게 앞서도 불안한 건 사실이다. 선수들 의지가 너무 좋다. 미팅 때 대화하는 거나 분위기로 봤을 땐 자신감이 있었다. 나도, 선수들도 다부지게 해보자는 의지가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줘서 이긴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큰 점수 차로 리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호진 감독대행 경기 중간 중간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많았다. 이 이유에 대해선 “제가 뭘 지적했는지 본인들이 알거고 게임을 안 뛰던 친구들도 돌아가면서 맞춰보려고 했다. 같이 끌어가야 하니까 그런 이유에서 분위기가 잡힌 거 같은데 밖에서 보는 분위기처럼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대학리그 동국대와 맞대결(6월 3일)에서 4점 차로 패배한 연세대. 이날 경기를 회상한 그는 “사람이다 보니까 한번 졌던 게 잊혀지지 않는 건 사실이다. 다부지게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강하게 밀고 나가자고 얘기했는데 선수들이 잘 지켜줘서 편하게 경기를 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반, 승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윤호진 감독대행은 김보배와 이규태를 계속 경기에 투입했다. 윤호진 감독대행은 “이규태랑 김보배가 우리 팀에서 골밑을 지키며 궂은일을 도와줘야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안에서 호흡이 엇박자 나오는 게 있어서 연습시키려고 기용했다”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 연세대는 오는 16일 고려대와 맞붙게 된다. 고려대전 준비로는 “전력을 다해야 한다. 고려대에서도 쉽게 상대할 생각은 없는 거 같고 예선에서 라이벌전이 걸렸는데 좋은 경기 보여주고 나서 결승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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