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연승 도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게임 플랜은 심플하게!

프로농구 / 임종호 / 2021-03-03 18: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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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5연승 사냥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26승 15패로 단독 2위에 올라있는 현대모비스는 공동 3위 그룹(KGC인삼공사, 오리온)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KCC를 두 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은 현대모비스가 선두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5연승을 바라보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플랜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유 감독은 “변형도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 심플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가 제일 잘하는 걸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초반 수비가 느슨해서 그렇지 전체적인 수비력은 나쁘지 않다. 다만 좀 더 적극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을 수비로 꼽았다.

한 달 만에 다시 KCC와 만나는 현대모비스. 지난 4차전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는 4쿼터 KCC를 단 4점으로 틀어막으며 역전승(77-72)을 거둔 바 있다. 지난 경기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는 유 감독은 “실책과 난사를 줄여야 한다. KCC가 최근 흐름이 한풀 꺾였다고 해도 누구나 볼을 다룰 수 있어서 무섭다. 실책이나 실수가 나왔을 때 속공으로 이어지는게 누구에게나 볼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 템포를 늦추면 밸런스가 깨질 것 같아서 평소 하던대로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지훈은 오늘도 결장한다. MRI 상으로는 종아리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선수 본인이 움직일 때 불편함을 느껴서 오늘 경기는 빠진다. 그래도 KCC 전에서 (전)준범이가 활약이 괜찮아서 선발로 넣었다. 대표팀에서 (이)정현이와 오래 해봐서 그런지 수비에선 자기 몫을 해준다. 그래서 우선 이정현 수비는 준범이에게 맡겨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신인으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우석을 칭찬했다.

“상대가 스몰 라인업으로 나왔을 때도 이우석을 매치업해도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높이가 있고, 느리지 않으니까. 현재로선 (이)우석이에게 뭔가를 바라기보다 본인이 가진 능력을 보여주길 원한다.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하되 수비에서 좀 더 적극성을 가지라고 했다. 분명히 우리 팀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고, 지금보다 더 큰 활약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우석이 때문에 경기를 내주더라도 할당량은 채워주려 한다. 여기서 의미하는 할당량은 어떤 상황에 같은 조건이면 우석이를 내보내는 것이다. 우석이는 요즘 선수들과 다르게 볼 없는 움직임이 너무 좋다.” 유재학 감독의 말이다.

5연승을 정조준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김민구-전준범-장재석-숀 롱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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