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유종의 미' 기대하는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 프로농구 / 장도연 / 2021-04-06 18:48:26

원주 DB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DB는 23승 30패로 공동 7위에 위치해있다.
DB의 파이널 라운드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앞선 8경기에서 6승 2패를 거두며 평균 91.6득점 37.8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얀테 메이튼, 두경민, 허웅이 팀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며 3연승을 이끌고 있다. 신인 이용우와 이준희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DB의 미래를 밝혀주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인 오리온을 상대로는 올 시즌 5전 2승 3패를 거두었다.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71.8득점 38.4리바운드 1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오리온과 상대 전적 균형은 물론 리그 7위 사수도 노릴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마지막 경기니 선수들에게 별다른 얘기는 안했고 최선을 다하자고만 말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유독 다사다난했던 이번 시즌을 되돌아봤다.
“많이 아쉽다. 부상 선수와 외국 선수 선발 문제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부상 선수가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을 데리고 잘 대처하지 못했다.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있다. 전체적으로 올 시즌은 이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즌이었던 거 같다.”
비록 시작과 과정은 쉽진 않았지만 시즌 막판 들어 ‘DB 산성’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과연 이날 경기에서 이 감독과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바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DB의 2020-2021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은 두경민-허웅-정준원-배강률-메이튼 이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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