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4연승 도전’ DB 이상범 감독 “활기찬 농구가 나와야 한다”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1-03-22 18:48:06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원주 DB가 시즌 최다 연승 타이에 도전한다.
DB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열세(2승 3패)지만, 최근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6라운드 평균 97.7득점의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20승 28패로 어느덧 공동 8위까지 치고 올라온 DB는 LG의 고춧가루를 피해 4연승 사냥에 나선다.
DB 이상범 감독은 “오늘도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활기찬 농구를 하자고 했다. 공격에선 많이 달리고, 수비에선 공격적인 몸싸움으로 상대를 밖으로 밀어내자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뛰는 농구를 하면 팀 분위기가 활기차다. 내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는 스타일이라 뛰는 농구가 나오다 보면 자연스레 팀도 활기차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막바지 들어 DB의 상승세가 매섭다. 6라운드 들어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고, 최근 3경기서 97.7점으로 막강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상승세의 요인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에서 회복하고, 식스맨급 선수들도 성장했다. 여기다 외국 선수들의 리그 적응까지 맞물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 체력이 올라오며 뛰는 농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3연승 중인데, 6강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DB만큼이나 LG 역시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인 4연승을 노리는 이 감독은 이관희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소화하길 바랐다.
“(이)관희가 LG를 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대한 줄이자고 했다. 수비에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터져버리면 수비하기가 곤란하다. 이관희 외에 나머지 선수들을 타이트하게 막아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 같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약속했던 수비를 정확히 실행하자고 했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수비를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4연승을 눈앞에 둔 DB는 두경민-허웅-김훈-김종규-얀테 메이튼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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