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바쁘다 바빠’ 루키의 성장, 손창환 감독 “강지훈이 정희재의 옷을 입었으면...”

프로농구 / 고양/정다윤 기자 / 2026-01-15 18: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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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다윤 기자] 고양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2패다.

2연패 중인 소노는 시즌 성적 11승 20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6위 수원 KT와의 격차는 5경기, 공동 8위인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이상 11승 21패)와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경계 대상은 단연 이선 알바노(DB)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이라는 평가가 과하지 않다. 시즌 평균 18.8점을 기록 중이지만, 소노를 상대로는 더 위협적이다. 소노전 평균 득점은 26.7점까지 치솟는다.

이어 소노의 고민은 외곽 효율이다. 3점슛 성공률은 리그 최하위다. 리그 유일의 20%대 성공률(28.4%)에 그치고 있다. 다만 시도는 가장 많다. 경기당 33.2개로 리그 최다 시도이며, 성공 개수는 9.4개로 2위다. 공격 선택과 효율 사이에서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다.

이번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일정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승리로 마무리하며 휴식기를 맞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경기 전 만난 손창환 감독은 ”개인적인 수비가 약한 팀이다. 쉽지 않겠지만 김진유과 최승욱이 번갈아가며 알바노를 괴롭힐 예정이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루키 강지훈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가진 건 좋다. 슛, 움직임이 있지만 아무래도 노하우가 없다. 경험이 부족해서 이번 시즌은 본인에게 가장 좋은 경험이 될 거다. 전술같은 부분이 해본 적이 없어서 헷갈리고 어려워한다. 연습하고 있다.”

강지훈은 지난 12일 KCC전(90-96 패)에서 페인트존 득점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효율을 기록했다. 롤 수행을 무난히 수행했다.

손 감독은 역할 수행에 대해 “롤맨 역할을 내가 부여했다. 상대 국내 신장이 낮아서 안에서의 스크린과 픽앤롤과 팝을 많이 했다. 우리가 롤하면 장점이 없었지만 상대 선수의 공백으로 숀 롱을 끌고 나오게 했다. 그렇게 되면 안이 비어서 밀어 넣기가 가능했다. 그러나 그 역할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온다.”

강지훈에게는 정희재의 수비를 보고 배우길 바란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정희재는 수비에서 버티는 거나 센스가 좋다. 나이가 있지만 그 전에 외국인도 막은 선수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빨리 강지훈에게 입혀주고 싶다.”

이재도는 부상 복귀 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오프시즌과 정규리그에서 많이 쉬고 시작한 선수다. 경기 감각이 없는 거다. 감각을 키워주려고 시간을 늘려주고 있는 거다. 턴오버가 많이 나온다. (이)정현이랑 돌려가면서 쓰면 체력을 커버해줄 수 있을 텐데…”

출전 시간 운용에 대해서도 여지를 남겼다. “이재도 오늘(15일) 상황 보려고 한다. 브레이크 전 경기다. 쉬는 시간이 있어서 재도의 컨디션을 보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한다.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는 상황에 맡겨야 한다. 이정현이 많이 뛰어야 할 상황일 수도 있다.” 

 

*베스트 5

소노: 나이트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 최승욱

DB: 이정현 알바노 강상재 서민수 무스타파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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