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이상민 감독, “이관희, 농구에 눈 뜨는 듯… 잘하니 기특하다”
- 프로농구 / 김호중 / 2021-03-24 18:47:07

서울 삼성은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7위 삼성은 현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에 2.5경기 뒤처져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나도 중요한 시점.
공교롭게도 상대로 서사가 매우 깊은 LG를 만나게 되었다. LG와 삼성은 지난 2월 4일, 서로의 에이스였던 이관희, 김시래를 서로 트레이드한 역사가 있다.
이관희는 24일 경기를 앞두고 LG 선수 중 가장 먼저 코트에 나와서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독기품은 옛 제자를 상대하는 이상민 삼성 감독은 어떤 기분일까.
이 감독은 ”이관희가 LG에 와서 공을 갖고 농구하는 시간이 많다. 돌파력이 좋아서 돌파를 통해 파생되는 것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조 감독이 어떤 역할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시스트는 확실히 많아졌다”라고 했다.
곧이어, 흐뭇한 감정을 전한 그는 “내가 삼성에서 관희에게 어시스트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었는데…”라며 웃은 뒤, “LG에서 잘하니 기특하다. 이제 어시스트에 재미를 들린 것 같다. 농구에 눈을 뜨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관희 최근 4경기 어시스트 기록*
3월 14일(vs 부산 KT): 11어시스트
3월 18일(vs 안양 KGC인삼공사): 14어시스트
3월 20일(vs 고양 오리온): 10어시스트
3월 22일(vs 원주 DB): 8어시스트
곧이어, 경기로 초점을 돌린 이 감독은 “LG는 2점슛보다 3점슛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팀이다. 선수들에게 길게 튀는 리바운드에 대해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키 매치업은 외국선수간 매치업이 될 전망. 이 감독은 “아이재아 힉스와 리온 윌리엄스의 공격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 윌리엄스는 왼쪽보다 오른쪽을 선호하는 선수인데, 수비에 대한 팁을 힉스와 공유했다”라는 뒷 얘기를 공유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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