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최초의 고졸 MVP 송교창 “정규리그 1위, MVP, 다음은 통합우승이다”

프로농구 / 민준구 / 2021-04-07 1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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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정규리그 1위, MVP, 다음은 통합우승이다.”

전주 KCC의 송교창은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송교창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53경기 출전, 평균 31분 26초 동안 15.1득점 6.1리바운드 2.2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국내선수 득점 2위, 리바운드 2위에 올랐다.

경쟁자 허훈과의 차이는 컸다. 총 유효 투표수 107표 중에 99표를 획득하며 사실상 압도했다.

최초의 고졸 MVP라는 타이틀, 여기에 순수 KCC MVP의 등장이라는 새 역사가 쓰였다. 송교창은 그야말로 역사 제조기와 같았다.

다음은 송교창과의 일문일답이다.

Q. MVP 소감은?
큰 상을 받아 본게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살면서 최고의 하루가 됐다. MVP 얘기 듣고 놀랐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Q. 득표차이가 많이 났는데?
이렇게 차이 날지 몰랐다. 표차이가 안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Q. 부모님은 어떤 말을 해주던가?
부모님이 고생했다고 말하시더라. 큰 상 받게된 만큼 겸손하라고 하셨다.

Q. 최초의 고졸선수 MVP 타이틀이 붙을텐데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는지?
조급해하지 말고 기회를 기다리면서 운동하면 그만큼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기다리면서 힘든 부분있겠지만 서둘지 말고 한 단계씩 스텝업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Q. 고졸로서 힘들었던 부분은?
피지컬이 부족한 것이 힘들었다. 외국인선수의 존재가 스트레스이기도 했는데 그런 부분마저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Q. 고졸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나온 다는 것 자체가 힘들 것이다. 성장할 자신이 있다면 나오는 것이 맞다. 대학이 맞다, 프로가 맞다고 의견을 낼 수 없겠지만 선택을 잘해야 한다.

Q. 다음 단계는 파이널 MVP인가?
농구선수로서 최고의 목표는 파이널 MVP다. 그렇지 못하면 정규리그 MVP의 의미를 떨어뜨린다. 챔피언을 목표로 하겠다.

Q. 상금(1000만원)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아직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Q. 올 시즌 어떤 것이 가장 좋았는가? 아직도 발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수비 후 트랜지션 가담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2대2 플레이에서 여유 있게 하고 싶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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