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제의 인연’ WKBL 선수들, 코칭스탭에게 스승의 날 이벤트 선사
- 여자농구 / 강현지 / 2020-05-15 18:34:00

[점프볼=강현지, 김용호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인 가운데 각 구단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말부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합류해 2020-2021시즌 준비 시작을 알린 WKBL 6개 구단.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수단은 크고 작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자신들의 스텝업을 도와주는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점심식사 도중에 위성우 감독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갑작스레 식당의 불이 꺼졌고, 김진희, 오승인, 박지현이 코칭스탭에게 선물할 인간 화환이 되어 나타났다. 아직 팀 훈련 합류 전인 박혜진, 김정은, 홍보람까지 이날 몰래 숙소에 잠입해 위성우 감독을 깜짝 놀래켰다.
위성우 감독, 전주원, 임영희 코치도 선수들로부터 ‘13명의 이쁜 딸 사랑으로 보살펴주오’, ‘우리도 도노만큼만 귯~결’, ‘그대도 선수였잖아요, 콘 위치는 조금만 봐줘’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화환을 넘겨받아 목에 걸고 기분 좋은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박혜진은 “항상 스승의 날을 앞두고 뭘 해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좋아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다”라고 이벤트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 역시 아침 식사 시간에 파티를 한 가운데 진심을 담은 선물과 더불어 스승의 날 케이크가 준비됐다. 신한은행 역시도 스승의 은혜 노래와 더불어 정상일 감독, 이휘걸, 구나단 코치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해 기분 좋게 전달했다는 소식이다.

삼성생명은 오전 코칭스태프 전원 앞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불렀다. 지원스태프의 선물까지 챙겨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

하나은행과 BNK는 스케일을 키워 풍선장식까지 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선수들이 이훈재 감독과 김완수, 이시준 코치에게 통크게 현찰로 만든 용돈 목걸이를 준비했고, BNK는 코칭스태프를 위한 화려한 꽃길을 만들었다.
용돈 목걸이를 건 코칭스탭을 바라보며 미소 지은 강이슬은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우리가 준비한 이벤트를 좋아해주셔서 보람차고 뿌듯하고 기쁘다(웃음). 스승의 날을 맞아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사진_ 김용호 기자, 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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