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6연패 탈출한 전자랜드, 에이스 김낙현 "3점 야투율 40% 유지가 목표"

프로농구 / 김동현 / 2020-12-12 1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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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동현 인터넷기자] "리그에 40% 이상의 3점 야투율을 기록한 선수는 많지 않다. 남들과 다르고 싶기 때문에 3점 야투율을 항상 40% 이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97-92로 승리했다. 6연패 탈출과 동시에 3라운드 첫 승리였던만큼 이날 승리는 전자랜드에게 더욱 뜻깊었다. 이번 승리로 전자랜드는 10승 9패가 되며 서울 SK와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김낙현은 연패 탈출을 가장 큰 위안으로 삼았다. "일단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어 "3라운드 첫 경기였던만큼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고, 이 분위기를 1라운드 때처럼 다시 가져가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남은 3라운드 경기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낙현은 3점 슛 2개를 포함한 23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이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 중 11득점과 2어시스트는 4쿼터에만 이루어낸 성적이다. 김낙현은 중요한 승부처 상황에 오히려 강한 면모를 선보이며 왜 자신이 팀의 에이스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6연패라는 그동안의 팀 성적의 부진에 대해 그는 "1라운드에는 상대팀들이 우리에 대해 잘 몰랐던 거 같다. 그리고 2라운드 때 상대는 우리의 전술에 해법을 가져와 대응했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에 패배했던 거 같다."라고 답하며 부진의 원인을 되짚었다.

김낙현은 팀 성적과 더불어 부진했던 본인의 성적에도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고 전했다. 그 때 유도훈 감독이 멘탈적인 부분에서 그를 잘 잡아주었기 때문에 슬럼프에서 벗어나 오늘의 승리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유 감독의 지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내보였다.

이날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에서 유 감독이 언급한 김낙현의 체력 문제에 대해서 김낙현은 "이번 시즌 많은 팀들이 가드들이 공격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나도) 가드 포지션이다 보니 그들을 막으면서 수비와 공격을 모두 신경써야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던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런 부분은 나 스스로 개선해 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과제를 되새겼다.

한편, 김낙현은 6연패 기간 중 전주 KCC와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본인이 20+ 득점을 하고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던 상황에 대해 "내가 고득점을 하고도 졌던 경기에서는 내 개인 능력에 많이 의존해 풀어나가려고 했기 때문에 졌었다. 반면 오늘 경기는 효율 높은 공격을 했던 거 같다. 팀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와서 오히려 더 좋은 기회도 많이 나면서 경기가 잘 풀렸던 거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장기인 3점 슛에 대해 그는 "팀원들도 나를 믿고 슛을 던지라고 말해준다. 외국선수들도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좋은 슛 찬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능한 거 같다. 그리고 스스로도 항상 야투율 40%대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리그 내에는 3점 야투율이 40%가 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기 위해 40%대의 3점 야투율은 항상 의식하고 있는 개인적인 목표 중 하나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오는 15일에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산 KT와 3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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