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0.5경기차’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윤아로 시작해서 윤하로 끝난 경기”

여자농구 / 인천/조영두 기자 / 2025-01-29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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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어려운 경기를 잡은 김완수 감독의 표정에 후련함이 묻어났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염윤아가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신인 송윤하(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원정인데도 우리 팬들이 많은 응원을 와주셨다. 이겨서 다행이다. 오늘(29일) 경기는 (염)윤아로 시작해서 (송)윤하로 끝난 경기다. 초반에 윤아가 분위기를 잘 잡아줬고, 이후 윤하가 득점을 잘해줬다. 윤아가 다치면서 나머지 선수들이 한발 더 뛰어줬다. 윤아를 생각하며 전투력이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귀중한 승리를 챙긴 KB스타즈는 8승 15패가 됐다. 4위 신한은행(9승 15패)과의 승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완수 감독은 “윤하 덕분에 우리가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허)예은이는 최근 경기력이 좋아졌고, (강)이슬이는 슈터로서 한 방을 해줬다. 우리 팀이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윤하와 (나)윤정이가 부상을 당했지만 선수들 계속 믿고 응원해주시면 더 잘할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4쿼터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KB스타즈에 밀렸다. 3연패(9승 15패)에 빠지며 4위 자리가 더욱 불안해졌다.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은 “요즘 선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싸워줬다. 마지막 4쿼터 공격이 잘 됐는데 수비 미스가 많이 일어난 부분이 아쉽다. 쫓기는 입장이지만 아직 6경기가 남았다. 이걸 잘 탈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오늘(29일) 이긴다고 4위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진다고 해서 밑으로 떨어지는 건 아니다. 경기를 아쉽게 놓쳐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을 것 같다. 남은 6경기가 중요하다. 하루 빨리 연패를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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