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디비전] 여자농구 풀뿌리 다지기... 여중부 종별 활성화 위한 부산 디비전리그의 노력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26-07-15 1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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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부산 디비전리그가 여자농구 저변 확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까?

2026 부산 i1 디비전리그는 지난 해부터 여중부를 운영하고 있다. 반응은 뜨거웠다. 부산 지역 내 여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들에게 다양한 농구 경기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부산 여자농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기반도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

부산 디비전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염은미 부산시농구협회 사무국장은 “여중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며,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의 여자 중학생 선수들이 단발성 대회가 아닌 정기적인 리그를 통해 꾸준히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리그다”라고 소개했다.

실제, 지난 해 부산 디비전리그 여중부 종별에 참여한 선수들 중에서 정식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사례가 꽤 늘어났다고 한다.

염 사무국장은 “지난 해 디비전리그를 통해 클럽 선수 가운데 동주여중 엘리트 팀으로 진학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디비전리그가 단순한 생활체육 리그를 넘어 선수 발굴과 육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비전리그(i1/i2)는 학생 선수들이 꾸준히 실전 경기를 경험하며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여중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학교 운동부 진학이나 엘리트 선수로의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비전리그가 생활체육과 엘리트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비전 체제로 통합된 올해는 엘리트 팀들도 참가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원활한 연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염 사무국장은 “올해는 동주여중과 대신초 엘리트 선수들이 각각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리그에 참가하면서 참가 규모와 저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선수들이 구분 없이 같은 리그에서 함께 경기를 치르며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배우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비전리그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대회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장이다. 이러한 경험은 생활체육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다양한 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통합 리그 운영을 통해 부산 여자농구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디비전리그는 여중부 참가 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 스포츠클럽 팀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농구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염 사무국장은 “여학생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여중부 참가 팀수를 더 늘리며 리그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여초부 리그 신설과 시니어 여성부 리그 운영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성인까지 이어지는 여자 농구 참여 기반을 구축하고, 연령별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는 계획까지 전했다.

그러면서 염은미 사무국장은 “장기적으로는 여자 농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은 물론,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산 디비전리그 여중부는 18일 부산체육회관에서 시작되며, 총 4회차(7/18, 8/23, 9/12, 10/4)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디비전리그 여중부와 관련된 소식과 사진들은 점프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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