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홈 개막전’ LG, 개막 원정 9연전 갖는 이유는?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8-10 1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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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시즌 개막 4주 뒤인 11월 1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창원체육관 새로운 전광판과 리본보드 설치 공사 때문이다.

2026~2027시즌 개막은 지난 시즌과 같은 10월 3일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원 LG는 10월 3일 부산 KCC와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라운드 9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른다.

처음으로 홈 팬들과 만나는 홈 개막전은 다른 팀보다 한참 늦은 11월 1일 원주 DB와 맞대결이다.

LG는 이를 감안해 지난 7월 10일 팬들에게 메인 전광판과 스코어 전광판 신규 설치 공사로 인해 10월 중에는 홈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공지했다.

나라장터에 따르면 창원체육관에는 전광판과 리본보드가 새로 설치된다.

전광판은 7mx4m 크기이며, 띠 전광판으로 불리는 리본보드 길이는 21m다. 개찰 시기는 7월 24일이며, 납품 및 설치 기간은 계약 후 90일.

이에 따르면 늦어도 10월 말 이전에는 공사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공사 기일 90일을 채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KBL과 LG는 여유를 두고 홈 개막전을 11월 1일로 정했다.

전국체육대회 영향으로 홈 개막전을 뒤늦게 갖는 구단이 종종 나온다.

KCC는 지난 시즌 원정 13연전을 소화한 뒤 11월 15일 홈 개막전에 나섰다.

LG도 2010~2011시즌 전국체전 여파로 원정 7연전 후 홈 개막전을 가진 적이 있다.

창원체육관 전광판 공사로 인해 LG의 오픈매치도 부산(9월 25일)과 울산(9월 26일)으로 모두 원정 경기로 소화한다.

LG는 9경기 모두 원정에서 치르는 1라운드를 잘 버티면 2라운드에서 많은 홈 경기를 갖는다. 곧바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홈 6연전이 배정되는 등 2라운드 10경기 중 9경기가 홈 경기다. 특히,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5경기라는 빡빡한 일정이 모두 홈에서 펼쳐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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