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으로 만든 8연승’ 김상식 감독 “찬스 나면 무조건 던져라”
- 프로농구 / 대구/배소연 / 2023-02-12 18:14:38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KGC는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안양 KGC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0-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원정 4연승과 함께 8연승으로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1쿼터 중반까지 KGC의 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KGC가 1쿼터에 올린 11점 중 6점은 오세근 혼자 책임졌다. 가스공사에게 흐름을 뺏긴 KGC는 29-39, 10점 차로 경기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달랐다. 서서히 점수 차이를 좁힌 KGC인삼공사는 동점을 만들어 낸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의 역전 자유투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쐐기를 박는 문성곤의 자유투로 KGC가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KGC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에 힘들긴 힘들었나 보다. 슛도 많이 떨어지고 리바운드도 뺏겼다. 경기 후반에 리바운드에서도 안 지고 집중력을 발휘해 들어가는 선수마다 자기 몫을 다해줘 칭찬하고 싶다”며 총평을 전했다.
승부처에서 돋보였던 스펠맨과 문성곤의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다른 작전보다는 정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낫다. 패턴이나 기존 연습해왔던 것, 리바운드, 디펜스 등 신경 쓰자고 주문하면 선수들도 이런 경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진다는 생각보다 열심히 하면 따라가서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많이 있다”며 선수들을 향한 칭찬을 남겼다.
전반 2개만 들어가던 3점슛을 후반에는 6개를 성공시켰다. 저조했던 3점슛을 되살릴 수 있었던 김상식 감독의 주문은 “슛이 안 들어가도 찬스는 난다. 찬스 때 무조건 던져라. 안 들어가더라도 위축되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고 리바운드를 해라”였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그 주문이 맞았는지 선수들이 아무 생각 없이 자신 있게 던졌다. 왜 안 들어가는지 고민하면 슛이 더 안 들어간다. 찬스가 나면 무조건 던지라고 했다”고 후반 3점슛이 더 많이 들어간 비결을 전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구/배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