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6연패 탈출 성공한 유도훈 감독 “신인 이윤기 수비 센스 있어”
- 프로농구 / 장도연 / 2020-12-12 18:06:48

[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연장전까지 간 혈투 끝에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인천 전자랜드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서 97-9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10승을 신고하며 공동 4위(10승 9패)가 되었다.
전자랜드는 메인 공격 옵션인 김낙현과 이대헌의 활약에 더해 전현우까지 슈터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부진했던 헨리 심스도 시즌 세 번째 20득점 이상을 넣어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낙현이 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심스가 2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대헌이 15득점 4리바운드, 전현우가 15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가 힘들다. 오늘도 3쿼터에 소극적인 공격과 앞선 수비가 흔들려 상대에게 외곽을 많이 허용한 점은 아쉽다. 연패 기간 중이라 힘들었을텐데 고참 정영삼과 박찬희가 후배 선수들을 잘 독려해줬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을 생각하고 미숙한 점을 보완해나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상대 빅맨 김종규에게 3점슛을 3개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종규에게 3점슛을 맞는 게 낫다고 선수들한테 얘기했다. 그런데 허웅과 두경민에게도 외곽을 허용한 것은 분명 수비 조직력이 흔들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4쿼터 80-79로 접전 상황에서 발생한 블록슛과 골텐딩 여부에 대한 점도 설명했다. “김종규가 김낙현의 공을 블록슛을 했는데 심판이 휘슬을 공이 나가기 전에 불어서 점프볼로 DB 공격권이 선언된 것이다. 인바운드 상황이라 이해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른 신인 이윤기(188.7cm,F)는 13분 24초를 소화하며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이윤기에 대해 “로테이션이나 도움 수비에 센스가 있다. 아직 압박 수비와 볼 핸들링은 담금질이 필요하다. 2번에서 자기 역할을 하고 오픈 찬스가 났을 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존 2번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기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KT와 원정경기를 통해 연승에 시동을 건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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