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강을준 감독도 인정한 디드릭 로슨 “동료들의 도움으로 승리했다”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12 17:27:23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지난 전주 원정 패배 이후 다시 분위기를 바꾸며 상승세를 탈 수 있게 됐다.
강을준 감독도 인정한 승리의 일등공신은 바로 디드릭 로슨이었다. 로슨은 이날 26득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승리를 이끌었다.
로슨은 승리 후 “하나의 팀이 되어 승리해 기분 좋다. 외곽에서 나온 득점은 적었지만 수비로 풀어나갔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은 위디-이승현-이종현으로 구성된 트리플 포스트에서 위디를 제외, 로슨을 투입해 큰 효율을 봤다. SK는 로슨을 막지 못했고 오리온은 웃을 수 있었다.
로슨은 “보통 트리플 포스트를 쓸 때 상대가 지역방어를 들고나오더라. 그렇게 되면 미스 매치를 활용할 수 있어 페인트 존 공략이 쉬워진다. 또 이승현, 이종현 역시 둘 중 한 명은 자신보다 작은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 큰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출전시간 대비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던 로슨. 하지만 외국선수인 만큼 자신에게 주어지는 적은 기회에 아쉬울 수 있다. 과연 로슨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전혀 문제없다. 나는 농구선수다. (강을준)감독님의 결정을 존중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 로슨의 말이다.
끝으로 로슨은 “동료들이 나의 득점 기회를 잘 살려줬다. 그래서 SK를 꺾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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