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완패 당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가장 무서운 상대를 만났다"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21-03-13 17:19:43

[점프볼=잠실실내/서호민 기자] "가장 무서운 상대를 만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9-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8승 17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선두 전주 KCC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그런 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팽팽한 점수 차를 유지했지만, 후반 삼성의 강도 높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는 삼성의 수비망을 뚫지 못해 8득점에 그쳤다.
패장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와 "올 시즌 가장 무서운 상대를 만났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유 감독은 "나부터 방심한 경기였다. 공격, 수비 모두 잘 풀리지 않았다. 4쿼터엔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 뭐라 평가할 만한 게 없는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2월까지 팀의 벤치 구간을 책임졌던 김민구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김민구의 부진에 대해 유 감독은 "우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전 연습 때 슈팅 볼 줄이 좋아 내보냈는데,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신인 이우석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이우석은 이날 18분 2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수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수비에서 약속된 플레이 등을 더 다듬어야 한다. 이렇게 뛰면서 적응해나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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