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호주에 이어 KBL까지 집어삼킨 ‘야수’ 숀 롱, 외국선수 MVP 영광

프로농구 / 민준구 / 2021-04-07 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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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호주를 지배했던 야수가 KBL까지 집어삼켰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롱은 107표 중 105표를 받으며 라건아(2표)를 완벽히 제쳤다.

호주를 제패한 뒤 KBL로 온 롱은 이번 시즌 수많은 NBA 출신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최후까지 살아남았고 또 멋진 기록을 뽐내며 현대모비스를 2위로 이끌었다.

롱은 이번 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7분 20초 동안 21.2득점 10.8리바운드 1.9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유일한 평균 20득점자다.

이미 KBL 입성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롱. 한국에 올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부터 이미 최고의 외국선수라는 극찬까지 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물론 멘탈 관리에 대한 아쉬움, 팀플레이 적응도가 떨어진다는 저평가도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롱보다 더 위대한 외국선수는 없었다. 모두가 부적응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키며 포효한 것 역시 롱이다.

한편 롱은 BEST5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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