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숀 롱‧송교창‧양홍석‧이대성‧허훈, 20-21시즌 빛낸 BEST5

프로농구 / 김용호 / 2021-04-07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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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올스타전을 그립게 할 정도의 BEST5 라인업이다.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개인 시상이 줄기차게 이어진 가운데 최고 영예의 MVP 시상을 앞두고 올 시즌 BEST5가 공개됐다.

외국선수로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송교창(KCC), 양홍석(KT), 이대성(오리온), 허훈(KT)이 KBL의 국내선수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먼저 롱은 올 시즌 KBL을 찾은 외국선수들 중 단연 탑클래스로 평가받아왔고, 10개 구단 선수를 통틀어 유일하게 평균 득점 20점 이상을 해냈다. 54경기를 모두 뛰며 21.3득점 10.8리바운드 0.9블록으로 현대모비스의 인사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KCC의 정규리그 1위의 주역인 송교창은 15.1득점 6.1리바운드 2.2어시스트 0.9스틸로 시즌을 거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올 시즌은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국내선수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인정받은 송교창이다.

양홍석도 마찬가지다. 2017-2018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양홍석은 평균 14.5득점 6.7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날아올랐다. 리바운드는 국내선수 1위 기록이었다.

그와 함께 팀을 이끈 허훈도 BEST5에 선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15.6득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오른 허훈은 경기당 7.5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이 부문 타이틀도 동시에 석권했다. 국내선수 득점과 리그 어시스트 1위를 동시에 차지한 건 허훈이 최초의 사례였다.

마지막으로 이대성도 올 시즌 FA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아 오리온으로 자리를 옮겼던 가운데 국내선수 득점 3위(14.8득점)로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어시스트도 4위(5.4개)로 앞선을 든든히 지켰고, 스틸은 1.9개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이대성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이승현이 대리수상했다.

올 시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 다섯 명의 선수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스타전 본 무대가 열리지 못했던 가운데 이번 BEST5는 만약 같이 뛰었다면 어땠을까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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