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코비 이후 21세기 최고의 듀오” 르브론에게 최고의 파트너는?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7-27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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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는 화려한 커리어만큼이나 화려한 동료들과도 함께해왔다. 이 가운데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였을까.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르브론에게 최고의 파트너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첫손에 꼽힌 스타는 드웨인 웨이드였다. 르브론은 2009-201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크리스 보쉬와 함께 웨이드가 있는 마이애미 히트행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떠들썩한 TV쇼를 통해 이적을 발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지만 ‘BIG3’는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 치른 4시즌 동안 MVP, 파이널 우승, 파이널 MVP를 각각 2차례 따내는 등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들이 마이애미에서 함께한 건 4시즌에 불과했지만,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며 2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21세기 최고의 듀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르브론은 마이애미 이적 전에도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했지만, ‘위대한 동료’를 꼽는다면 웨이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7-2018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재회한 바 있다.

2위는 LA 레이커스에서 6시즌을 함께한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에 파이널 우승을 합작하는 등 2024-2025시즌 중반 루카 돈치치가 포함된 빅딜이 이뤄지기 전까지 함께 뛰었다. 또한 데이비스는 르브론보다 높은 평균 득점을 작성한 최초의 동료였다. 2019-2020시즌에 르브론(25.3점)보다 높은 26.1점을 남겼다.

‘클러치 포인트’는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지며 다시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르브론과 6시즌 연속으로 함께한 올스타는 데이비스가 처음이었다. 웨이드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한 선수가 데이비스였다”라고 설명했다.

각각 클리블랜드, 마이애미에서 우승을 함께한 카이리 어빙, 보쉬가 3~4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5위는 데뷔 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함께 뛰었던 빅맨 지드루너스 일거스커스였다. “르브론의 동료 가운데 유독 과소평가됐던 선수다. 일거스커스는 르브론과 가장 많은 경기(641경기)를 함께했다. 마이애미 이적 후 첫 시즌도 함께 치렀지만, 우승을 못 했던 게 유일한 흠이었다”라는 게 ‘클러치 포인트’의 견해였다.

이밖에 케빈 러브, 루카 돈치치, JR 스미스, 오스틴 리브스가 6~9위에 선정된 가운데 아직 1경기도 함께 소화한 적이 없는 조엘 엠비드가 1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달리 말하면 르브론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행이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클러치 포인트’는 “이들이 함께 뛰는 건 길어야 2시즌이다. 르브론이 1시즌 만에 은퇴를 선언할 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엠비드는 커리어 내내 부상이 끊이지 않았지만, 재능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압도적인 선수라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엠비드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만 줄어든다면, 필라델피아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_점프볼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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