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국내 선수들의 적극성 강조한 DB 이상범 감독 “시즌 마무리 잘해야 해”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1-03-27 16:56:45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원주 DB가 KT와의 상대 전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까.
DB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20승 29패로 9위에 올라있는 DB는 3연승 뒤 직전 경기서 LG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순위는 하위권이지만 최근 흐름이 나쁘진 않다.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멀지만, DB는 이날 승리로 KT 전 상대 전적 우세를 지키려 한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제 시즌이 몇 경기 안 남았는데, (시즌) 마무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국내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에게도 파이팅 있게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DB는 지난 4라운드와 5라운드서 외곽포를 앞세워 KT에 낙승을 거두었다. 이 감독은 그 요인으로 수비 집중력을 언급했다.
“수비적인 면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약속했던 수비가 잘 이뤄졌다”라며 지난 맞대결을 돌아본 뒤 “오늘 역시 수비적인 면에서 집중력을 잃지 말자고 했다. 수비가 잘 풀려야 선수들도 흥이 난다. 공격에선 선수들에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기에 자신있게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진 상황에서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프로다운 자세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선 신인 선수들에게만 목표 의식을 심어줄 뿐, 기존 선수들에게는 사실 ‘마무리를 잘 하자’라는 말 외에는 딱히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 그저 프로답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만 한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포기하지 않고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내일부터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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