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일 만에 10점' SK 최원혁 “수비는 항상 내 몫, 공격 자신 있게 쏜다”
- 프로농구 / 잠실학생/임희수 / 2023-02-11 16:54:58

서울 SK 최원혁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30분 43초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SK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2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최준용(13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가스공사에 89-85, 4점 차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가스공사의 에이스 이대성을 집중 수비한 최원혁은 이대성을 평균 득점(17.9점)보다 낮은 12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원혁이 이대성을 막아주며 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원혁은 경기 후 “지난 창원 LG 전(1일) 지고 난 후에 3연승을 하고 있는데 연승하는 경기들이 원했던 계획대로 되어서 기분이 좋다. 남은 경기 계속 이기다 보면 2위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SK의 수비 조커로 활약 중인 최원혁은 이번 시즌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2022년 3월 19일 이후 330일 만에 두 자리 수 득점이다.
최원혁은 이날 공격에 대해 “시합을 뛰면 상대 선수들이 슛이 없다고 생각해서 많이 떨어져서 수비하는데 자신감이 있다. 자신 있게 쏘니까 들어간다. 팀원들이 좋은 패스를 주기 때문에 편하게 쏜다. 수비는 항상 내 몫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는 앞으로 9일 동안 6경기를 소화하고 일본에 다녀와야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최원혁은 이에 대해 딱히 피로도는 없다면서 “워낙 로테이션을 돌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피로도는 없다. 운동할 때 컨디션 조절을 잘해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 전에 발목을 수술해서 오프 시즌에 운동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엔트리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코치님들이 멘탈을 잘 잡아주셔서 오늘 같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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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임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