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SK 문경은 감독, 시즌 첫 3연패에도 오재현 활약에 “빼고 싶지 않았다”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12 16: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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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오)재현이는 빼고 싶지 않았다.”

서울 SK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0-75로 패했다. 이번 시즌 첫 3연패라는 점은 굉장히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경은 감독은 “시작부터 수비적으로 터프한 게임이 됐다. 공격이 잘 안 풀린 것 같다. 가장 큰 패인이지 않을까 싶다. 1, 2쿼터에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실점했다. 전반을 앞서갔다면 후반이 편하지 않았을까. 실점은 적었다. 다만 공격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인 오재현의 활약에는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오재현은 28분 51초 동안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국내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문경은 감독은 “굉장히 훌륭했다. 첫 선발 경기였는데 집중력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마치 비시즌에 맞춰본 것처럼 여유가 있었다. 28분여 정도 뛰었는데 빼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평가했다.

패배의 쓴잔은 언제나 아쉬울 뿐이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를 돌아보며 “김민수, 김선형, 안영준 등 국내선수들의 외곽슛 시도가 적었다. 집중력 부족이 오리온에 흐름을 내주는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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