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이규섭 감독 “속공 8개와 실책 4개, 긍정적이다”

프로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6-10-10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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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속공도 8개 나왔다. 실책이 4개였다. 긍정적이다.”

원주 DB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장기인 속공을 앞세워 85-79로 웃었다.

이규섭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빠른 공격을 강조했다. 3-11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속공 득점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뒤집은 뒤 승리에 다가섰다. DB는 속공 득점에서 22-7(속공 8-3)로 앞섰다.

이규섭 감독은 “연전이라서 체력 조절을 해주려고 했는데 쉽지 않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야투 80개 이상 시도했다. 속공도 8개 나왔다. 슛은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있다”며 “3쿼터 운영을 생각해봐야 한다. 실책이 4개였다. 긍정적이다. 상대도 익숙한 팀이라서 힘들었다.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연패를 안 했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해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규섭 감독은 속공을 언급하자 “속공을 뛰려면 수비가 되어야 한다. 강상재가 득점이 없었지만, 킹의 레이업을 블록하거나 리바운드를 잡아줬다. 레이션 해먼즈가 의도한 대로 루이스 킹을 잘 막았지만, 강상재와 김보배의 헬프 위치를 좋았다.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10일) 같은 경기도 나오겠지만, 슛이 터지면 더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거 같다. 우리는 점점 더 좋아지고 세밀한 부분을 강조하는 팀이다. 영상과 기록을 선수들과 공유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리바운드나 루즈볼 등 선수들의 집중력에서 앞선 것도 승리 요인이다.

이규섭 감독은 “라인업이 크다. 김보배가 오프 시즌 훈련을 건강하게 잘 했다면 빅 라인업을 보여주려고 했다. 시즌 중 준비를 할 거다. 2번(슈팅가드)이 2m가 되어서 이런 장면 나온다. 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다”며 “이유진이 경험이 쌓이면 점점 좋아질 거다. 속공 레이업, 리바운드가 장점이다. 이윤기, 이정현, 이용우 등은 외곽에서 던질 수 있다. KCC 상대로 15개 공격 리바운드 잡았다. 실책이 적고 리바운드가 많다. 선수들이 위치에 맞게 움직였다. 슛이 안 들어간 걸 상쇄했다”고 만족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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